[아름다운 것], [즐거운 것], [고결한 것]과 같은 테마를 그린 예술행위나 표현에는 [미]의 기본이 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은 [정의]의 마음이나 [행복이란 무엇인가?] 같은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판단기준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그저 [아름다움] [올바름] 뿐인 작품에는 결정적으로 [치유] 의 요소가 부족한 것처럼 저는 느낍니다.
예술작품은 [아름다움]이나 [올바름]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추악함]이라던가 [저열함] 같은 어두운 면도 제대로 그려져 있지 않으면 뛰어난 작품이라곤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공포영화는 일견으로는 어둡고 불행해보이고 더럽고 거기다 이상한 음악까지 흘러서 저급해보이며 이상한 분위기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공포영화는 제대로 보면 정신의 암부를 테마로 하고 있어서 도전적인 영화로라고도 말할 수 있고, 어떤 장면도 컷편집이나 변경이 불가능할 정도로 각본이나 연출도 완벽할 정도로 계산구축 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정말로 뛰어난 작품에는 무엇보다도 (이것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치유되는] 것 입니다.
저는 역시 [공포]를 표현하는 여러 예술행위는 인간에 있어서 마음이나 문화의 발전에조차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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