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지루해서 포기하고
내용 다 까먹은 다음 처음부터 읽는걸 반복하다
이번 기회에 전권 할인 구매해서 다 읽음
전체적으로 분위기와 감성에 몰빵을 해서
대재해가 있었다는 배경설정,
로봇과 요괴가 존재하는 SF+판타지 설정이 없어도 그만인 정도로 나와서 좀 아쉬웠음
특유의 잔잔한 정서가 제법 훌륭하지만
바꿔말하면 지루하고 졸린 파트가 꽤 있음
대사없이 배경만 보여주고 적막이 흐르는 장면이 많은데
그럴거면 배경 밀도를 좀 높이는 편이
수몰된 마을풍경을 더 잘 보여줬을텐데 아쉬움
지금 당장은 별로였지만
아마 숙성된 술처럼 독자가 10년,20년후에 꺼내보면 더 좋아질듯한 만화라고 생각함
보느라 수고했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