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보고 캐릭터에 호감을 가지다보면 가끔 생각하게 되는게
'이 캐릭터가 현실에 있다면 실제론 어떻게 생겼을까'
미소녀 캐릭터를 보면 현실 아이돌에 투영해보고
미중년 캐릭터를 보면 좆간지 서양 중년배우를 보면서 이런 느낌이겠지 하고 망상해보게 됨
근데 가끔씩 그 망상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면 블루락 주인공 이사기
작화상으로는 주변 미형캐들한테 절대 안꿀리는 슈퍼미소년에다 고교 축구부 에이스 스트라이커인 씹알파메일
하지만 설정상 발렌타인에 초콜렛을 하나도 못받음
이런식으로 작화와 설정의 괴리가 있으면 갑자기 의심되기 시작함
'얘들 다 미소년같지만 사실 그림체빨이고 실제론 다 한남콘같이 생긴새끼들이 아닐까?'
좀더 알기쉬운 케이스로는 옛날 순정만화에서 흔했던 작화상 작중최고미소녀 여주인공이 설정상으로는 평범하다는게 있다
이런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는 쉬운 방법으로는 작중인물의 입으로 외모를 평가해주는 것이 있다
좆탈씹친에서 지겹도록 볼 수 있는 와 저년 좆된다 말걸어봐야지; 가 대표적인 예
주요인물 몇명 정도라면 이렇게만 처리해도 충분하긴 하지만 모든 캐릭터에 대해 와꾸평가를 넣는것도 좀 이상해진다
이런 문제를 가장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방법으로
작화상으로도 확실하게 못생긴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
개성을 챙기는 차원에서도 좋지만 못생김의 하한선을 설정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이런 확실하게 못생긴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이 세계관에서 못생긴 애들은 딱 봐도 좆같이 생겼다' 라고 인식할 수 있게 됨
엑스트라를 포함해서 100퍼센트 미형만 나오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못생긴 애들도 일단은 다 멋져보이게 묘사되고 있을 가능성' 을 없애주는 거지
물론 수많은 좆경캐들처럼 딴에는 이쁘게 그린다고 그려놓은게 그냥 좆같은건 해당사항이 없다
보기엔 좆같아보이고 작품 평균와꾸를 떨어뜨리기만 하는 못생긴 캐릭터들에게도 가끔씩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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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에 빡빡좌 있잖아, 다시보니선녀같다 효과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