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우리가 아는 꼬불꼬불한 라면이 없는 것도 아니고
둘 다 똑같이 라멘이라고 부르는데
육수 내서 만드는 생면만 라멘이라고 구분하는 쪽이 어색하다고 생각함
사진은 구글에서 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 검색해서 적당히 가져온 거
+ 인스턴트 라멘이라고 따로 부르니 라멘과는 다르다는 주장이 있어서 추가하는데 위 짤도 인스턴트 라멘임
꼬불면도 라멘이라고 부른다는 말을 하려고 일부러 꼬불면 사진을 가져왔을 뿐 인스턴트 라멘이 딱히 꼬불면을 구분해서 부르는 말은 아님
+ 그리고 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 말고 ラーメン으로 검색해도 인스턴트 라멘이 같이 나옴 인스턴트 라멘은 라멘이 아닌 걸 아니라서 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으로 검색했냐는 소리는 에바라고 생각함
+ 인스턴트 라멘도 라멘의 하위 분류인데 왜 인스턴트 라멘은 라멘 이외의 것인 마냥 구분하냐는 이야기임 인스턴트 라멘과 라멘은 포함관계(동치관계가 아님)가 성립하는데 이걸 두고 라멘과 라멘이 아닌 것으로 구분하는 건 부자연스럽다는 소리임
내가 잘못 알았고 둘이 별개래
글은 남겨둠
앞에 인스턴트를 생략한 결과라고생각함..
맛있겠다
니생각이 어떻든 일반적인 대중 인식이 라멘이랑 라면을 구분하니까 상관 없음
혹시 성함이 대중이신가요?
뭔소리임 라멘이랑 인스턴트 라멘으로 현지에서도 명확하게 구분함..
그게 한국에서 각각 라멘이랑 라면으로 쓰면서 굳어진거고..
그러니까 둘 다 라멘인데 면이 곧은 쪽만 라면으로 번역되면 안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거지
게다가 인스턴트도 곧은 면이 있는데 그것만 또 따로 구분하는 것도 아니잖아
라멘과 라면이 지칭하는 대상이 다르도록 사회적 합의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루어졌고 그 구분특성(생면, 유탕면)도 명확한데 굳이 '인스턴트' 붙는거 무시하면서까지 같은거 아니냐고 사전적 분류만 하는게 어불성설이라는거임 이미 둘은 다른 지칭으로서 쓰이고 있고 그걸 감안해서 실제로 출판계 번역트렌드도 바뀌고 있으니까
예시로 대충 난 곤충 싫어 하면서 거미 얘기해도 알아듣는것처럼 사회적으로 합의된 언어는 유연성과 가족유사성을 인정함 의자의 정의라든지... 너가 사전적 정의와 분류기준을 들고와서 구분되지 않는다고 역설한들 한국에서 "라면 먹으러 갈래?" 라는 말을 듣고 '라멘'먹으러 가는 이미지 떠올리는 사람은 없음 그만큼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거임
이건 한국어의 구분 문제이므로 현지에도 구분이 없다(진짜로 구분이 없는지는 차치하고서.... 구분 있음)는 얘기는 사실 무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