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 일으키는 아메를 끝까지 보살피면서 헌신하는 하나의 모성애


그리고 성장하면서 겪게되는 성장통.


인간으로서의 삶을 선택할 것인지, 늑대로서의 삶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자아정체성 찾기


특히 작품이 전개되면 될수록 남매 둘이 서로 상반된 길을 살아가는게 이 작품의 묘미



또 부분부분마다 펼쳐지는 자연에 대한 예찬이 느껴진다.


시골 농촌에서 흙먼지 만져가면서 서로를 의지하는 부분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뒹굴면서 노는 장면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하나는 돌아오지 않는 아메가 걱정되면서 산으로 뛰어들어가면서 돌아오라고 외치면서도 이내


아메가 늑대로 살겠다는 정신을 이해한듯 이내 대견스럽다는 듯 울음을 터뜨리면서 감정을 고조시킨다



굉장히 이중적인,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데


시원섭섭한 감정이 들면서도 말못할 쾌감, 해방감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인간으로서의 어떤 연민의 감정과 동시에


야생에서 자식이 부모로 독립하는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기 때문



단순히 부모곁으로 돌아오는 진부한 결말이 아니라 


산으로 들어가는 극적 결말을 통해 긴장감있게 여운을 남겼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