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로인해 상처받은 청춘남녀들의 이야기.
초반의 프롤로그까진 굉장히 재밌다. 피아노맨이랑 치어리더우먼 이야기는 어떻게 해결될지 두근두근하면서 봤을정도.
한가지 아쉬운건 얘내들을 뭉뚱그려서 합숙으로 끌고 간 다음 거기서 해결하려한다는 느낌이 있다는것.
그야 장편으로 갈 소재가 아니니만큼 깔끔하게 끝내는 방법이긴 하겠지만(30화가 장편인가 아닌가는 둘째치고라도)
이왕이면 피카레스크풍으로 서로 영향을 조금씩 주면서, 각자 다른 자신들의 이야기의끝을 봤으면 했는데
상처를 치유할 계기가 필요하다곤 하지만 한곳에 모아놓음으로써 독립적이던 각자의 이야기가 지나치게 얽히고 섥힌 느낌은 좀 불편했다.
그 치유의 계기를 억지로 끼워넣은 편의주의적인 느낌도 많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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