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진지하게 탈주각 잴 때 편집자가 "넌 천재야! 2, 3년에 몇 명 나올까말까 하는 천재"라고 칭찬하는 대사 10년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음

보통 10년에 한 번 나오는 천재라고 하지 않냐고 되물으니까 자만하지 말라고 그정돈 아니고 딱 2년에 한 번 정도라고 하는 장면

당대에 두각을 나타내지만, 시대를 넘지는 못하는 2, 3년에 몇 편 나오는 정도의 수작을 볼때마다 생각남

체감상 요즘 그런 수작들이 더 많아진 느낌이고 즐길 게 늘어난 건 좋은 일이지만 요즘은 뭔가를 빠는 의식이 과격해지다보니 그 괴리가 존나게 피곤한 것


물론 히라마루는 묘사만 놓고 보면 그정도가 아니라 미친 천재긴 함

하지만 해달11호 외전은 띄워주는 거에 비해선 재미없었다

바쿠만 작중작이 다 그렇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