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곳마다 문화가 다르니 말투가 다를수 밖에 없고 외국어는 어순이 다르다는거 다 알고 있는 사실이잖아.
물론 시험 직독직해하듯이 단어만 한국어로 바꾼정도의 날림번역이면 문제되겠지만 나는 만화나 소설 게임, 영화등에서 현실에서는 이런말투 안쓰는데 어색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음.
오히려 외국작품인데 너무 자연스러운? 번역이 나오면 원문은 분명히 다를텐데 이런 말투가 아닐텐데 하고 계속 신경쓰게됨. 념글에 나온것처럼 문장에서 단어 생략하고 한국식 숙어, 속담등으로 대사 바꾸고 이런것들은 대체 왜 멀쩡한 문장을 굳이 바꾸려드는지 이해가 안간다. 번역한 사람 딴에는 문장을 자연스럽게 바꾼답시고 그렇게 바꾼거겠지만 어쨌든 의미는 통하니 문장은 쉽게 바꾸는게 베스트라는 식의 번역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음
한국에는 없거나 안 쓰는 표현이 많아서? 실력주의 같은 단어들...
안쓰는 표현이어도 실력주의 같은 단어는 뜻을 충분히 유추할수 있잖아. 그리고 정 못알아먹겠다 싶으면 그냥 음차를 하던지 하고 주석다는게 제일이라 봄
번역 논쟁은 워낙 오래된거라 걍 취향 차이 같음
취향차이 맞고 나도 취향존중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의역 선호가 훨씬 많은것 같아 취향이라는걸 무시하고 글한번 써봤음... 직역을 선호하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있다는걸 알려야 직역이 좀 더 많이 나올테니
그쪽을 파고들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전공서적도 아니고 그냥 즐기자고 읽는 만화에 한단계 더 설명이 들어가면 그거 좋다고 읽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래서 일부러 시비거는 말투로 제목 썼음.. 대부분 의역을 선호하니 이러다간 직역이 멸종하겠다 싶어서..
만화란게 오락매체로 소비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나도 최대한 원본 화질 그대로 전달하는게 제대로된 번역이라고 생각함. 단어에는 맥락도 같이 담겨있으므로
의역은 대중성 측면에선 더 좋은게 사실이니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뭐
주석 덕지덕지 달리거나 따로 찾아봐야 하는 번역은 매니아 아니면 좀
그 선을 정하는게 뒤지게 어려우니까 그냥 다 번역하는 쪽으로 가는거 아닐까? 예를 들어 의학 만화에서 생생함을 살리겠다고 수술실의 모든 대화를 의학용어를 영어로 꽉꽉 채워서 역주 잔뜩 달면 그게 읽을 맛이 날지 모르겠음. 독자가 다른 문화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보편적인 독자가 널리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하게 된다고 생각함. 그 영화 번역가 황석희인가가 했던 인터뷰 같은거 보면 좋을듯
의학만화는 몰라도 드라마는 수술장면에서 전문용어 막 쓰고 자막으로 설명하지 않냐 그러고도 다들 재밌게 보던데 뭐. 그리고 만약 전문용어가 어렵다 치면 원래는 전문용어로 써있는걸 번역할때는 대충 알아듣기 쉽게 바꿔야한다는 뜻임? 그건 대놓고 원문 훼손 아닌가
글킨 한데 원본 부터가 이미 적당히 의미가 통하면 되도록 다듬어져 있을 수 있다는 거지
곤니찌와(今日は) = 안녕하세요(의역), 오늘은(직역) 무조건 전부 직역하면 이꼴이 됨 결국엔 퍼센트 차이이지 의역은 들어가게 되어있음
곤니찌와는 당장 사전만 가도 안녕하세요라는 뜻이 있는데 그걸 오늘은이라고 번역하는건 직역이 아니고 오역이지.
사전에있으면 직역이아니다? 사전편집자의 의향에따라 빠지는 신조어들은 사전등록때까지 무조건 존버해야되나 사전이아니더라도 기준이 대체 뭔지모르겠음
ㄴ나는 뭐가 직역이고 뭐가 의역이고 뭐가 오역인지 따지자는게 아닌데 기준은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음
나는 이런 논쟁의 기저에는 완벽한 번역은 원문의 의미를 100%살릴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이 깔려있는게 아닐까 생각을 하곤 한다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번역한답시고 내용을 날려먹거나 맘대로 추가하거나 하는건 문제지만 숙어나 속담같은걸 한국식으로 바꾸는것까지 뭐라고 하는건 너무 오타쿠같은 생각인걸… 그정도면 너가 일본어 배워서 원서 읽는게 맞음
속담같은거 원문 그대로 쓰고 주석으로 한국식 속담으로 바꾸거나 한국식으로 쓰고 주석으로 원문 직역해주는거 어려운일 아니잖아.. 나는 로컬라이징 되있는걸 보면 오히려 몰입이 깨짐
사투리같은건 어떡하게? 표준어로 번역 하고 주석으로 “칸사이벤을 사용중입니다” 달아놓게? 번역이 뭔지 잘 모르는거 아니냐?
너가 해달라는 그런걸 안하려고 비싼 돈 주고 번역가를 쓰는거 아니야?
직역을 무슨 꽉막힌 사람들이나 쓰는 악습이라 생각하는거 아니냐.. 직역이라는게 표준어에 집착해서 번역하라는 뜻이 아닌데
딱 밑에 잘 설명해주는 댓글 달렸네. 직역은 딱딱하기만 한 번역이라는 생각이 있는것 같은데 내가 말하는건 그런게 아님
직역이 딱딱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너가 요구하는건 번역이 아니라는걸 지적하는 것 뿐임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은 직역이라는걸 100% 기계적으로 번역한 딱딱한 무언가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내 개인적으로 직역이라는건 그냥 원문 그대로를 전달하는거라 생각함. 거북선을 번역할때 Geobukseon이라고 한다던지, 무당들의 동령이나 아녀자들의 독경대나 주작 현무 뭐 이런 4신수들을 발음 그대로 적어서 독자들에게 최대한 그 맥락까지 같이 전달하려고 하는게 직역이라 생각함. 여기서 예시를 드는 곤니찌와라던지 사투리라던지 전문용어라던지 이런 예시는 진짜 억지 예시들일뿐임. 글쓴이가 뭔 말을 하고자 하는지 이해를 못한듯
솔직히 외국인 입장에서 주작을 Red Phoenix, Red Sparrow 라고 번역한다면 뭔가 시원치 않은 번역이라고 느껴질것임. 로컬라이징을 하면 단어 자체에 같이 담긴 맥락이 훼손되는 그런 특유의 단어들이 분명 존재하는데 그런것들은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이게 바로 내가 하고싶은 말임
의역이라고 해도 그런거 건들면 욕먹음...의역이라는건 한국에서 잘 읽힐수있도록 바꾸는거지.....작중 중요한 개념을 건드는게 아님
나는 주작을 red sparrow라고 번역하면 직역이고, phoenix는 의역, jujak이면 음차 라고 생각함
고유명사랑 숙어, 속담이랑 같을 수가 있냐
글쓴놈 주장은 piece of cake를 누워서 떡 먹기로 바꾸는 게 이해가 안된다, 케잌 한조각으로 번역해야 한다. 이말 아님?
난 '케잌 한 조각'도 말이 안되고, 서양 배경에서 떡은 없으니까 '누워서 떡 먹기'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서양에도 죽은 있지. 그러니까 '식은 죽 먹기는 된다.'라고 생각하는 입장임 결국엔 의역을 적절하게 하느냐의 문제이지, 직역해야한다 이건 말이 안됨
ㄴ당연히 piece of cake은 원어 기준으로도 케잌 한조각이 아니라 쉬운 일이라는 뜻인데 케잌 한조각은 오역이지. 그런 주장은 아님. 그런 경우엔 당연히 직역이 힘드니 식은죽먹기라 번역하고 각주로 piece of cake라고 적어주면 좋겠다는거지
직역이 가능하면 직역으로 너무 어색해지면 의역하고 주석으로 원문을 남겼으면 하는거임 '원문은 piece of cake. 쉬운 일을 의미한다' 이런식으로. piece of cake는 너무 쉬워서 원문만 적어줘도 충분하지 않나 싶지만 어쨌든 예시니까
https://brunch.co.kr/@lyingdragon/8
그래
니가 생각하는 직역,의역,오역과 내가 생각하는 직역,의역,오역이 다름에서 오는 엇나감이었다
처음부터 니가 아예 예시를 들고 글을 썼으면 좋았을것을
글쓴놈은 번역이 뭔지 모르는거같음 그냥
ㄴㄴ아까 댓글읽으면서 식은죽먹기는 직역 아닌가 하는 생각, 케이크 한조각 그 자체가 쉬운일이라는 뜻을포함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다 들었었는데 링크 글에 다 나와있네ㅋㅋ 애초에 뭐가 직역인지 의역인지도 명확하지 않은데 뭐가 맞다 아니다 싸우는거 자체가 웃긴일이었다는걸 깨달았다
ㄴㄴ얘는 내가 속담을 원어로만 적어달라는것도 아니고 각주로 원문도 표기해주면 좋을텐데 하고있는데 번역이 뭔지 아는지 따지고있네 뭐 각주 보면 혈압이라도 오르나
번역은 기본적으로 원문을 유추하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기 때문 원문이 궁금하다면 원서를 보도록...
그 언어를 몰라서 읽지도못하는사람한텐 원문을 각주로 넣으면 뭐가달라지나??
ㄴ영어는 익숙하니까 예시도 원어 그대로 쓰는걸로 든거고. '원문은 케이크 한조각. 쉬운 일이라는 뜻의 숙어' 이런식으로 적어주면 좋겠다는거지
애초에 '케이크 한조각'은 원문이 아니지... piece of cake라고 써야겠지... 근데 그러면 piece는 뭔지 of는 뭔지 cake는 뭔지도 다 적어야 하지 않겠냐? 만화책이랑 사전이랑 헷갈린거 아니냐?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를 각주한줄로 어떻게처리함 ㅋㅋ
ㄴㄴ이건 그냥 꼬투리 아니냐.. 일단 원문을 원래의 문장 이라는 뜻으로 생각해보면 틀리지도 않았고 만약 이걸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거라 하더라도 '원문은 케이크 한조각이라는 뜻. 쉬운 일의 숙어'라고 고치면 그만인데.. piece, of, cake를 따로 번역해야한다는건 무슨뜻인지 모르겠음
ㄴㄴ이것도 무슨 의미로 쓴건지 모르겠다
일본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읽었을때 해석되는 느낌을 최대한 비슷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게 번역의 역할이라고 생각함... 독자가 한번 더 고민해서 아 이 문장은 일본인에겐 이런 뜻이겠구나 하고 생각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은 ‘직역투’가 아니라 ‘실패작’이 아닐까 싶음...
결국 대중성 의식해서 의역하는 거 아님? 많이 팔아먹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