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루이

시구루이보다 더 일본에 내재된 관념인

사무라이, 천황, 무사도를 까는 작품을 본적이 없다

그것도 단순히 까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일본의 가치 관념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새우고

그에 반하는 가치관념을 가진 라이벌과 대립시켰는데

두 사람의 운명의 결말은 단순한 친일 반일 논쟁이 아니라

이데올로기 자체가 가진 추악함과 허무함. 즉 탈이데올로기의 필요성을 보여주며 완벽한 종언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