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장군전이니 삼국전투기니 여자갈승상이니 가후전같은


만화보는 사람으로서 거론하기 부끄러운 것들 제외하고 좀 볼만한 것들로만 봐도


요코야마 삼국지는 60권이나 되는 장대한 분량주제에 관도대전같은 개꿀잼파트나


갈승상 사후같은 부분을 제대로 안다뤄서 아쉽고


창천항로는 몇몇 인물의 영웅성에만 촛점을 맞추다보니까 정작 삼국지라는 틀을 전혀 못살림


조승상님 귀큰놈 순으로 띄워줬으면 손가놈도 띄워줘야지 갑자기 관우 띄워주는것도 좀 아쉽고


화봉요원은 정사내용 연의내용 야사내용 다 가져다 섞고 거기에 창작요소 상인들 넣어서


재밌게 풀어내긴 했는데 이게 정사 연의 야사 다 알고 있어야 이걸 이렇게 써먹네 하고 재밌어하고


제일 큰 문제는 관도대전쯤 부터 패턴이 원패턴인게 티나서 재미가 반감됨


제갈량 사망까지만 그려도 적어도 이 패턴을 앞으로 네번은 더 써먹어야 한단건데 좀 양심없지


재미력은 있는데 그걸 느끼기위한 진입장벽이 좀 높아서 아쉽고


삼국지 좋아하는 사람이 만화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거 보세요 라고 하기가 힘들고 이거랑 이거랑 이거 보세요 라고 말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으으 씹덕놈 아는거 나왔다고 좋아서 잔뜩 가져오네 같은 분위기 되는 경험이 너무 많았다





그건 그렇고 용랑전이 한때는 삼국지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하는 필독서라는


부제가 붙어있었다는 것을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