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부터가 독자들의 불만을 「업무와 관계 없는 이들의 '번역이란 건 말이야'」 따위로 취급하는데 어떻게 유의미한 대화가 성립하겠음?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소비자는 빼놓고 관계자들끼리 이야기해서 어느 세월에 소비자 눈높이 맞춤?

내마위 5권까지 나오는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는 관계자들'은 뭘 하고 있다가 업계 후배의 괘씸한 행동에는 바로 튀어 나오시는 거임?


무엇보다 허구한 날 벽에다 대고 저질 번역물들 욕하다가 드물게 번역가가 소비자와 유의미한 피드백을 나눌 시도를 했는데

방법이 좀 미숙했다는 이유로 '너네 둘 다 잘못했음' 같은 결론을 내리고 싶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