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판 모야시몬. 주인공한테 악기가 인간으로 보인다는...뭐 그런 이야깁니다

참고로 사무라이디퍼 쿄우 작가. 내 어린 시절의 중2감성 일각을 담당하셨던분이라 꽤 기대하고 봤었음.


처음엔 주인공이 짜증나는 성격이긴 해도 악기녀가 귀여웠던지라 참고보려고했는데

아무리 취주악부 스토리라 설명할게 많다곤해도, 주인공이 정말 끝까지 짜증남;;

그냥 악기만 닦는데 3화, 주인공이 연주하고싶어지는데 3화, 주인공이 악보를 못 읽는단 사실을 깨닫는데 1화, 주인공이절대음감이라는데 1화

뭔 음악만와가 10화 넘을때까지 연주 한번 제대로 못하는데...그 전의 파트들이 재밌다면 모를까 ㄹㅇ 1도 재미가 없다. 주인공 성격도 그냥 짜증날뿐인 노력하지 않는 천재형이고. 

흔한 클리셰지만 '의욕 없어 보이는 선배들이 사실은 재야의 고수' 란 설정도 좀...너무 오글거려...

그냥 재야의 고수였다면 모를까...'훗 사실 우린 재야의 고수였다구 후후' 하는 분위기를 대놓고 보여주는게..진짜 보다가 속쓰림...

악기녀 하나 귀여워서 최대한 보긴 했는데 솔직히 계속 보고싶은 마음은 안들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