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루랑 마린 헤어진 뒤부턴 사실 내용 잘 이해 안 됐는데 몰입감 땜에 한번에 쭉 다 봄.
마지막에 사랑만 남았다니 참 오그라드는 결말이긴 한데
자극적인 전개랑 전달력이 넘 좋았다.
내용이 진짜 뭐 어쩌란 건가 싶지만 나름 이해한 바를 정리하자면
소중한 어린시절을 어른들에 의해 더럽혀지고
순수한 마음의 각성이 현실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정말 일본적인 내용..이었던 것 같음.
사소설을 필두로 마음의 문제에 천착하던 일본 문화계 흐름이 요상한 피해의식으로 이어진듯한데
이 작품은 거기에 한 층 더해서 결말이 "오오 사랑. 사랑이 남았어요. 우리 모두에게 사랑이..."라는 식의 결말이라니...
교훈주의라는 점에서 좀 쓰레기인 부분이네요.
틀딱특
특이점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