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타는 지금까지 어머니인 일뮤이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말로들과 그 마을을 박살내버리는걸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그것만을 목표로 살아왔는데

이번화에서 그 마을과 말로들은 심계6층의 원생생물들에 의해 파괴되어 파프타 자신은 이제 목표를 잃어버림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브룬의 "너의 가치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라는 말대로 파프타는 원래의 숙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게 됐다고도 할 수 있음

그리고 그 새로운 목표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메인어는 잔혹한 이야기와 고어한 묘사가 많으면서도 그거에만 매달리는게 아니라 캐릭터의 서사나 미래에의 희망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는게 대단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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