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마 이리야





사실 이 만화의 최대 강점이자 약점은 작화가 아닐까 싶다


'그저 그런 오타쿠들의 욕구 해소용 만화'라는 편파적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 만화의 놀라운 점은 수려한 작화로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들이 그려내는 귀여운 일상, 그 일상을 엿보면서 느껴지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카타르시스


그러한 단순한 욕구 아래의 훨씬 더 심층적인 내면의 감정을 건드린다는 것에 있다.



작가는 노련한 완급조절을 통해 가볍고 발랄한 일상과 무겁고 진지한 선악대립의 파트를 절묘하게 나눈다.






주인공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리야) 초등학교 5학년. 어느 날 마법 스틱 루비에게 간택되어 마법소녀로 활약하며 도시의 곳곳에서 출현하는 위험하기 그지없는 서번트를 사냥해 '서번트 카드'를 모은다.






이 만화의 캐치프레이즈는 '모에, 열혈, 웃음'


만화는 이 문구를 훌륭하게 이행한다.






주인공 이리야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하드한 액션을 소화하고 수없이 구르고 상처입으며, 때로는 분노하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난 뒤 보여주는, 어린아이다운 천진한 미소가 그녀를 더할나위 없이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응원을 보내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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