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떡잎학교가 계속 어른제국이랑 비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극장판은 어른제국 오마쥬를 넣으면서도 자기식으로 의미있게 잘 소화해낸게 장점인듯
어른제국의 짱구가 "미래"를 위해 달렸다고 하면 이번 떡잎학교의 짱구는 "지금"을 위해 달려나갔다고 할 수 있을듯
그건 이번 극장판의 청춘에 대한 정의와도 일맥상통하는데
청춘의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즉 이번 극장판에서는 청춘이란 자신이 지금이라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무엇을 하냐에 따라 어떻게든 변할 수 있고 긍정되는 것이란 걸 말하는듯

이번에 철수는 짱구를 비롯한 떡잎마을 방범대 멤버와 언젠가 헤어질거란걸 알고 그걸 회피하기 위해 다함께 엘리트가 되어 천하떡잎학교에 계속 있기를 바라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특히 철수와 짱구의 마지막 마라톤씬은 언젠가 헤어지게 되더라도 지금은 짱구들과 함께하는 현실이 있고 만남과 헤어짐 모두 청춘의 일부분이란걸 보여주는듯 하다고 느꼈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