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순정 만화같은 웅장함과 스토리의 힘이 있었다
주인공이 권력욕 없고 너와 함께 평범한 삶어쩌고저쩌고하며 질질 짤 때는 좀 하차위험이었는데 그게 있어서 순정만화 정체성이 지켜졌으니 어쩔 수 없다 싶었음
그리고 그 고구마가 후반의 애절한 감정묘사와 애틋한 결말을 위한 빌드업이어서 결말 보니 주인공의 궁상맞음도 달갑게 느껴짐
또 악녀가 매력적이었음 작품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임
작가가 연출을 잘 함
아줌마가 징그럽게 웃으며 사랑사랑 사랑의 힘이야 하고 꽃잎이 샤랄라하는 데 장소가 전쟁터고 겁옷 입고 검 들고 있음
미실의 추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더 임팩트가 컸다
간만에 취향에 맞는 만화 봐서 좋았다
오호 메모해놔야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