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아오노군임
솔직히 만력이 딸려서 공포만화를 엄청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봤던 공포만화는 결국 아무리 나가봤자 기괴, 고어, 그로테스크, 개그, 징그러움에서 벗어난걸 본적이 없음
공포만화를 보면서 진짜 공포? 라는 감정을 느낀 만화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아오노군 보면서 처음으로 만화로 공포를 표현하는게 가능하구나, 라는걸 알게 됐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화에서 이게 왜 힘드냐면
일단 소리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활용하기 어렵고
그래서 그림과 연출, 표현력, 글빨 뭐 이런걸로 승부를 해야 되는데
그림은 장점도 될 수 있지만 가끔은 단점으로 작용하는게
소설처럼 상상의 여지를 극대화하는게 힘들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함
뭐 어쨌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긴함...
누군가는 아오노군 보면서 헛웃음을 지을수도 있고 이토 준지를 보면서 공포를 느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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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함 귀찮아서 다시 확인안하긴했는데;
100% 공감 합니노
소리가 없으니 무서운걸 더 표현하기 좋지않나? 물론 소리나 점프 스케어가 놀래킴-공포로 연결될수있지만 괴담에서 우르르르릉 쾅!!! 귀신 영적인 힘을 발휘하였고 스님이 파앗!하니 귀신이 물러났다 이런건 퇴마 액션(다크개더링)이라고봄 스팀도 심리적 공포장르가 따로있잖어
물론 소리 없이 공포를 표현 못한다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사운드를 활용할 수 없다는건 공포에서 굉장히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긴 함 어쨌든 활용 가능 요소 하나를 잃는거니까
소리가 없으면 무서운걸 표현하는게 더욱 힘들지
마네킹 그런 불쾌한 골짜기 느낌을 뭐라고하지? 내가 점프 스케어,고어는 그냥저냥한데 그런거쪽에 엄청 약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아오노군 재밌는데 후반에 휴재를 너무 많이 함...
아오노군 첨에 보다가 말았는데 정주행 한번 해봐야 겠네 순수하게 무서운 공포만화는 진짜 찾기 어려운거 같음... 찾아도 단편이나 scp 만화 같은거 각색한거 정도고.. 불안의 씨나 후유증 라디오 작가 작품이 일본 도시괴담 특유의 불쾌함을 잘 표현해서 재밌긴했는데 기괴한 그림 원툴이라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