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아오노군임


솔직히 만력이 딸려서 공포만화를 엄청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봤던 공포만화는 결국 아무리 나가봤자 기괴, 고어, 그로테스크, 개그, 징그러움에서 벗어난걸 본적이 없음

공포만화를 보면서 진짜 공포? 라는 감정을 느낀 만화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아오노군 보면서 처음으로 만화로 공포를 표현하는게 가능하구나, 라는걸 알게 됐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화에서 이게 왜 힘드냐면 


일단 소리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활용하기 어렵고

그래서 그림과 연출, 표현력, 글빨 뭐 이런걸로 승부를 해야 되는데


그림은 장점도 될 수 있지만 가끔은 단점으로 작용하는게 

소설처럼 상상의 여지를 극대화하는게 힘들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함


뭐 어쨌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긴함...

누군가는 아오노군 보면서 헛웃음을 지을수도 있고 이토 준지를 보면서 공포를 느낄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