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을 굳이 구구절절하게 설명을 안함 그냥 대충 요런 느낌입니다 하고 스쳐지나가는 대사나 연출로 보여줄 뿐임 근데 그게 오히려 더 몰입감이 느껴짐 요즘 글 쓰고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그거 한정으론 내 감성이랑 통하는 게 있는 느낌이라 살짝 호감임
그뭔씹과 설명충 사이의 어딘가에서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힘든일이지
개인적으로는 엣지러너는 그뭔씹에 훨씬 가까운... 게임을 안해봤으면, 아니면 최소한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불친절하다고 느낄만한 그런 애니였음
난 지금까지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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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겜이랑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게 걔네는 접근성까지 좆박았지만 이건 애니다 보니까 최소한 보여줄 건 다 보여줌
프롬겜은 일단 겜이라서 분위기만 대충 잡아도 플레이가 재밌으면 다 커버 되는데 엣지러너는 불친절한데 불친절한게 의미가 있나 싶을정도로 그냥 사이버펑크 세계관입니다~ 하고 알려주는 장치 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오히려 더 구리지 않나
ㄴ난 오히려 그 뻔한 사이버펑크세계관 설명한다고 24분중에 10분씩 설명하는 시간 가지고 넘어간 것보단 낫다고 생각함
1화 자체가 사이버펑크 세계관 설명이나 다름없음 당장 그 쿵푸칩 넣어서 아쵸쵸쵸 하는거부터 설명임
근데 그런 친절하고 시간 많이 잡아먹는 설명 말고 안친절하고 그냥 단어만 툭툭 나오고 넘어가는 설정들이 불친절한게 있는듯
사펑은 구구절절 설명 나레이션만 안돼지 뭐가 뭔지는 다 이해할 수 있는데 프롬겜은 그냥 멋드러진 연출만 있고 저게 뭔지 전혀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