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장면에 송태섭이 미국에서 농구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걸 두고 왈가왈부가 많은 듯 함

아마도 뜬금없이 송태섭이 미국에 갔다는 얘기만 듣고

NBA에서 뛰면서 화려한 코트와 꽉 찬 관객들의 환호를 받는 성공한 농구스타 송태섭을 상상하며 비판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 농구, 그중에서도 경기장 설비를 보면 꽤나 열악한 아마도 디비전3에 가까운 대학에서 뛰고있는걸로 보임

묘사 자체도 송태섭이 나오는건 10초정도고 그 앞의 1분정도가 미국 유학간 정우성을 일본인 기자가 코트에서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여줌

(인터뷰 대용은 대충 미국에선 내가 키가 작아서 PG로 뛰고 다른사람들이 다 신현철같아서 빡세다는 내용)

코트도 허름하고 관객도 듬성듬성, 화려한 조명같은건 아예 없음

정우성의 게임 전 인터뷰가 끝나고 경기 시작하면서 정우성 상대팀의 주전으로 나오는게 송태섭이고 서로 인사만 한 다음에 경기 시작하고 영화 끝남


그러면 여기서 아시안이 미국 대학농구팀 주전으로 뛰는게 말이 되냐 싶을텐데

이건 말이 됨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디비전1 팀에서 주전으로 뛰던 이현중도 있고

대학농구는 팀 자체가 워낙 많아서 전혀 무리수 설정은 아님


나는 NBA만 보던놈이라 대학농구는 잘 몰라서 틀린점이 있을 수도 있음

단지 아시안이 미국에서 농구를 한다? 라는 문구만 듣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