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썼던 글, 이해 안되면 이거 먼저 읽고 오는게 좋음




파도여 들어다오 86화는 계속 마토의 회상씬에 언급되는 시셀 코우메이가 진짜 미나레의 아빠, 적어도 친척이라는데 쐐기를 박았음.



파도여 들어다오 9권 끝에 터지는 납치사건 때문에, 미나레랑 미즈호는 결국 사이비 종교인한테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이런 눈밭에 갇힌 상황임.


이제 86화 대충 파파고 돌려서 마토와 시셀의 대화 내용을 알아보면 이런 내용임.




시셀 : 내 목소리가 젊어진 카라쿠리는...(카라쿠리라는게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 문맥상으로 보면 대충 기계장치를 뜻하는 말 같음), 뭐, 카라쿠리라고 할 만한 것도 아닌데.


마토우군, 혹시 인공 후두기라고 알아?


마토우 : 물론 알고 있죠.


성대를 다친 사람들을 위한 의료기, 목에다 대고 인공 음성 내는 기계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취재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시셀 : 오오, 역시.


마토우 : 잠깐만요, 잠깐만요. 설마 그게 당신이 목소리를 내는 비결입니까? 조금 나쁜 말이긴 하지만, 현재 인공후두기는 "사람 목소리로 들린다." 라고 말할 물건이 아닙니다.




시셀 : 네가 아는 범위라면 그렇겠지, 아니, 간단한 이야기야.


최신 제품의 시제품을 제조사로부터 빌릴 수 있었다고.


굉장해, 음성은 나의 음성기록으로 작성되어있고 억양도 매우 자연스러워. 라디오나 전화 너머라면 육성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겠지.


마토우 : 큰일이네... 나이 때문일까요? 제 귀도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진 모양이에요.


시셀 : 삐친 소리 말고 기술의 진보를 찬양하자고.


... 그래서, 이런 이야기나 하고 싶어서 전화한게 아니었어.




시셀 : 그 애는 지금 어디에 있어?


마토우 : 혹시... 미나레한테 전화했어요?


시셀 : 아아, 몇번이나 했어


마토우 : ...잘 알겠습니다.


시셀 : 헤에~ 뭐야, 그렇게 큰 일이 일어났다니




시셀 : 쿠쿡... 하하하, 괜찮아 괜찮아.


자기 방송국의 관계자가 두명이나 실종됐어, 그런데 이벤트를 완수하자고 하니 최고잖아.


마토우 : 죄송합니다. 바로 전에 우리가 빠지면 다른 방송국에 폐가 되니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벤트를 중지시킨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시셀 : 어이어이, 나는 별로 책망하는게 아냐. 그냥 최고라고 말하는 것 뿐이라고.


수색은 현지 청취자들에게 협력을 부탁해도 괜찮지 않을까?




마토우 : 저 그게, 실종장소가 눈밭이기 때문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이 건은 청취자에게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시셀 : 과연... 그렇군, 좋은 판단이야.


마토우 : ...만약 틀렸다면 사과하겠습니다만 별로 걱정하지 않는 말투군요.


시셀 : 실례로군, 걱정은 하고 있어. 그냥 그저... 그 애라면 착실히 살아서 돌아온다는 묘한 믿음이 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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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면 시셀은 미나레 핸드폰에 바로 전화 때릴 수 있고 시셀이 미나레 보고 그 애 그 애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미나레가 미즈호랑 같이 조난당한 사고 때문에 마토우가 시셀한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는걸 보면 역시 시셀은 미나레 아버지가 맞는 것 같음.


아마 이정도 떡밥 풀렸으면 다음 출연은 또 내년 가을쯤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ㅇㅇ


얼굴 공개 이번화에서도 안되서 좀 아쉬웠음, 진짜 미나레 아버지가 맞다면 저렇게 가발쓰고 옷 입은 상황에서 얼굴 어떨지 궁금한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