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만화 여주한테 남캐들이 집착하고 호의를 베푸는데 여주는 대충 감사인사로 떼우며 프리라이딩 하는 모습을 불쾌감 안 들게 묘사하는 그 수법을 배워야 함.
남주가 여캐 팬티 머리에 뒤집어 쓰고 우헤헤 거리면서 코피 뿜을 게 아니라 올바른 도덕관과 양심을 지녔지만 실질적 손해는 1도 안 보고 넘기는 기술이 필요함.
"남캐A한테 이런 호의를 받았더니 갚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부담스러워. 어휴, 남캐A는 참 제멋대로라니까......난 이제 어떡하지??"
이러면서 여주가 우물쭈물 거리는 사이에 남캐B에 의해 얼렁뚱땅 갚지 않고 넘어가도 되는 상황이 연출 되는 기교까지 적용해야 진정한 자르노 만화가 완성 됨.
주인공은 선물공세, 감정노동 등 온갖 나데나데를 받고 그 보답은 말로 떼우거나 손편지처럼 간편한 걸로 넘기는데
상대방은 이런 소소한 거에 진심으로 감동 받는 묘사가 필수적임.
럽코가 만들어진 계기도 여작가들이 소녀만화 기법을 소년만화에 적용시킨 거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