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쓱 흝어보면 영화적 연출을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니냐?라는 글과 댓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어쩌다 접한 문장이지만 인지하기 전까지는
연출이면 다 같은 연출이지 뭐가 다른건가?란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 글을 쓰면서도 무슨 차이인지 설명 못하니까
애당초 만화적 연출과 영화적 연출을 생각해본적이 없고 구별도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좋은 영화와 좋은 만화를 비교하면 되는건가?
1.장르 구별없이 무작위 영화와 무작위 만화를 비교한다.
(주술회전과 스페이스 오디세이)
2.핵심 능력과 소재 비슷한 무작위 영화와 무작위 만화를 비교한다.
(엑스맨과 히어로 아카데미아)
3.동일한 장르에 분위기가 같은 영화와 만화를 비교한다.
(오징어 게임과 카이지)
4.동일한 장르에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영화와 만화를 비교한다.
(너에게 닿기를과 러브레터)
5.실사화 작품과 원작을 비교
(솔직히 제대로 된 작품 거의 없음 일본거는 핑퐁, 한국거는 시동 또는 옛날에 간첩이 바보짓하다가 막판에 자결명령 받고 항명하는거)
이만큼 쓰니까 생각난건데 애당초
영화의 문법도 모르고 만화의 문법도 모르는데 작법서나 연출에 관한 책부터 읽고 예시사례로 분석하는게 맞지않을까?
그런데 어느 작품이든 재미만 있으면 그만 아닌가?
굳이 만화,애니,영화에 장르를 넘어서는 연출이 과하다는게 문제가 되는건가? 헷갈리네
일단 영화에선 거의 불가능한 컷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연출이 만화적이라 할 수 있을 덧
누가 만화는 생략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한 발언이 기억에 남는데 나도 거기에 동의함. 아무래도 영상은 이어지기 때문에 만화만큼 생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예시로 들어줄만한게 있을까? 나도 찾으면 정리해서 글 하나 써볼겡
그냥 컷이란 틀 자체를 말한 건데. 영화는 영상이 하나의 틀로 쭉 고정되잖어
페이지라는 틀 안에 다양한 크기의 컷을 쓸 수 있고 컷을 영화보다 더 여러모로 다체롭게 쓸 수 있다. 이런거지?
전에 나루토에서 똑같은 장면 여러 구도로 보여주는 연출본적 있는데 굉장히 영화(애니) 같던
어떤 장면인지 감이 오네요. 아마 주먹으로 얼굴 치는? 그런 액션신은 2페이지에 걸쳐서 강조하는 걸 크게 두고 나머지를 작게 분산해서 배치했던 거 같은데 다른 만화에서도 은근히 많이 쓰는 연출 같아요. 나루토랑 다른 액션만화를 비교해봐야겠어요!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님 만화를 모르니 어떤 지적인지는 봐야 알겠지만, 영화적 연출을 도입한 선구자인 데즈카 오사무를 예시로 들자면, 기존의 연극적 만화는 무대배경같은 장소에서 등장인물들이 수평적으로 움직이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영화적 연출을 구현해서 차량을 쫒는 앵글이나 여러 컷에 걸친 점진적인 클로즈 업 등을 도입한걸 예로 들 수 있지. 결국 카메라워킹을 컷으로 옮긴다는 느낌이 들었던 게 아닐까 싶긴 한데, 일단 난 만화에서 영화적 연출을 자연스럽게 잘 쓰는 사람이라면 우라사와 나오키 참고하는것도 좋다고 봄. 스토리 용두사미인 작가인건 둘째치고...
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에서 요한이랑 스쳐지나가는 장면이라 해야하나? 거기서 요한과 교착 -> 인지 -> 눈 확대 이렇게 이어지는 장면이 영화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나는 범인이다! 이 장면 자체도 통으로 영화같고 몬스터도 같이 한번 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플루토 뭔 내용인지 다시 생각해봐도 모르게ㅔㅆ네요 ㅋㅡㅋ;; 이번에 미래를 구하는 만화가?가 나왔던 만화가 최신이었더ㅓㄴ거 같은데 그것도 그런가요?
빌리배트 그거 전권 보유중인데 개개개망작이니까 그거 볼필요없음
빌리배트 결말은 그래도 수습햇다고들엇는데 망함???
수습 하나도 못하고 개같이 꼴아박아서 20세기소년이 양반으로보일정도임. 애초에 절대 수습 못할 내용으로 벌려놔서 누가와도 불가능했을것같지만.
흑인주인공 나오는거까지 봣는데 결국 박았나...
정적,슬로우모션같은거? 애니메이션까지가면 바케모노가타리 같은거? 요즘 그렇게 느끼게 됫는데 이유가 만화에서는 정적,슬로모션을 표현할때 컷 복사가 제일 좋은데 이게 물론 반농이겟지만 복사컷으로 웃어넘기는경우가 제법 보여서 이건 만화에서는 잘안어울리나 싶더라
'속도'라는 측면에서 애니와 만화와 영화가 어떻게 연출이 다른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가니까 질문이 명확해지네요. 만화에서 '정적'을 표현하려면 넓은 화면 또는 대치말고는 당장에 떠오르질 않네요. 1.넓게 전체적으로 보인다. 2.적에 시점에서 한번. 3주인공 시점에서 한번. 4.격돌 이런 순서를 거치는데 정적이나 슬로모션은 대체로 독백으로 많이 떼우는거 같다?는 인상이 남네요. 이거도 찾아보겠습니다.
적과의 대치가 아니라도 독백
https://m.dcinside.com/board/comics/252096
이런거나
속도감 외적으로 이런연출? 그리고 천국대마경,너의 이름은으로보면 천국대마경은 시간대 트릭쓰기 좋은 구조(컷단위로 진행되니 필요한컷 추리기 좋음) 너의 이름은 장면단위로 진행되니 시간대트릭이 어거지일때 있음 이런것도 칠려나
영화에서는 힘든 말풍선 대사로 화자 속이는 연출이나 틀딱만화에서 작가가 컷 바깥에서 말하는 거 마냥 다양한 모양을 갖는 컷이 만화적이라 할 수 있을듯?? 영화적인 만화는 위에서 다 나온거같은데 대사가 시간이 흐르는 느낌 드는거 생각이 더 남
말풍선 얘기하니까 속마음과 겉마음이 서로 바꿔서 말했다. 라는게 생각나네요. 진짜 이건 만화만의 연출이 아닐까 싶어요.
어차피 일본만화 연출은 다 영화 따온거임 <세계만화학원> 참고
그럼 만화 연출, 영화 연출, 애니 연출 이런 장르별 연출을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