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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전정보 많이 접하고 가서 충격은 덜했음)

더빙판으로 관람했는데
일단 3d는 굉장히 잘 뽑혔던거 같음
보는내내 거부감 없었고 오히려 슬램덩크 그림체에 잘 어울리기까지 함

송태섭 가정사 위주의 스토리로 흘러간건 살짝 아리송하다
이야기 자체는 괜찮은데
한번씩 포커스가 너무 태섭이에게 집중되서 살짝 거북함
어머니 분량도 살짝 많아서 나중엔 빨리 경기나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음...

사실 산왕전이 고퀄리티로 영상화 된거 자체가 사기인데
연출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좋았다
특히 최후반부 속도감 느껴지는 연출은 최고
이걸 본 사람들이 왜 원작을 다시 찾는지 이해가 됐음
나도 사실 만화를 하도 오래전에 봐서 가물가물한데
정대만 활약하는걸 보니 정대만 파트만 다시 읽고 싶음

그리고 사소한 오류같은데
더빙판에서 산왕 관중들이 응원하는데 일본어가 섞여들렸음
이거 나만 들은거 아니지?
그리고 마지막 결말부 다 짤리고
왠 미국 유학간게 나와서 조금 얼떨떨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대만족함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음
경기 장면만으로 티켓값 2~3배 값어치를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