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만든거 사다가 웃돈 낭낭히 얹어서 팬심 쥐고 흔들어 파는걸로 돈을 벌어먹겠다는 마인드가 솔직히 멀쩡한 성인같진 않지만

수요공급이니 자본주의니 '그럴수도 있다'는건 이해함ㅇ

범죄냐? 뭐 아니고

근데 범죄도 아니니까라는 이유만으로 최소한 그렇게 당당할건 없지 않을까?

기본적으로 만화 좋아하고 만화가 좋아하는 팬 기반 커뮤니티에서까지 뭐가 그렇게 냉철한지 '팬심 거르고 경제상식에 따르면 맞는 말~' 이럴 이유가... 그걸 왜 거름

작가와 팬 사이 교류랑 이벤트의 기회에 끼어서 몇푼 벌어보겠다고 인질잡고 되팔이짓하는거 병신같다는 한마디 듣는게 대체 뭐가 억울한거임?

생각나는게 극장가에서 이런 굿즈 뿌리는게 트렌드가 됨

그래서 이런거 나오는 개봉일 당일 오전에 무슨일이 있는줄 앎?

4~50대 아저씨 아줌마들(매번 보여서 특정가능한 네임드들임)이 조조표 혼자서 30매씩 사고 극장 하나 털어감

그리고 최단동선으로 근처 영화관들 돌면서 굿즈 수십장 챙긴다음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에 몇만원에 올림

요즘은 하도 극성이라 극장에서 1인당 8매 제한 같이 좀 제한하면서 줄어들었는데 어떤놈은 지 자식 아이딘지 뭔지 계정 여러개 돌려서 8매씩 예매하고 화장실에서 옷갈아입은 다음에 다시 줄서서 받아옴

이게 범죄냐? 뭐 아님
수요공급 법칙을 따랐나? 뭐 맞음
자본주의 사회에서 할수있는 선택인가? 맞음

근데 병신같냐? 맞음
병신같다고 한소리 듣는게 억울할 일인가? 아님

그냥 병신같다 소리 듣고 벌 돈 버는거면 걍 존나 이득이라 생각해라

이짓하면서 뭐 인정에 칭찬까지 받을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