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좌절과 절망조차 유유부단하고 나약해서 욕을 먹는다고 봄
드라마적으로는 신지가 뭐 적당히 찌질대고 시키는대로 하다가 제르엘전에서 애비한테도 개겨보고 정말로 지 의지로 에바에 타서 카타르시스적 각성을 하는데
다음화였나 다다음화부터 그새낀 뒤졌는지 도로 쭈구리되어버리고
eoe나 2526에선 뭐 타인과의 경계가 어쩌구 저쩌구하다 키모찌와루이로 끝나는데
결국 외계인의 침공과 UN과 싸이코 애비가 지들 족치려하는 상황에 대한 절망이 아니라 응애해줄 사람이 없어서 그지랄이었단게 되어버렸잖아
신지가 처한 상황 자체가 가혹하고 좆같은건 맞는데 그에 대한 좌절조차 하다 마는 느낌임
정말로 노력해봤지만 안된거면 레이가 쌉소리할때 제대로된 항변이라도 했어야지
난 아무리 생각해도 프레임 잡혀서 욕먹는 거 같음. 에바 다 본 사람들은 오히려 불쌍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대충 스토리만 주워들은 애들이 그냥 "걔 찐따잖아" 하고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