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 외전을 기쁘게 읽었다


총몽을 접하고 십년여 만에 보게 된 외전이라 더욱 반가웠다




보면서 유독 눈이 갔던 부분은 몇가지 에피소드에서의 선






거의 처음으로 마주한 장면에서의 선의 느낌이 뭔가 익히 알고 있던 키시로 유키토의 선과 좀 다른 느낌이 드는데








질감을 독특하게 내비치는, 면의 표면을 따라가는 특유의 선이 대상의 단단한 덩어리감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이런 선 처리 방식은 이상하게도 총몽의 선과도, last order의 선과도 다른 독특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last order 연재시의 선 예시. 얇은 선에 다중의 펜터치가 정갈하게 입혀짐.

last order부터 정립된 독특한 의상 명암 표현방식에 주목








총몽 1부 연재시의 선 예시. 얇은 선을 메인으로, 선 자체의 정보량을 비롯한 힘은 후의 연재분보다 떨어진다








총몽 외전의 선


기본적으로 얇은 선을 주로 사용하는 작화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강렬한 선이 자주 나타단다


선 한획 한획에 힘을 주는 방식이면서 선에서 느껴지는 정보량이 다른 두 예시보다 월등하다









이런 선의 느낌을 총몽 1,2부에서 내비치지 않은건 아니지만,


지금껏 총몽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하고 자극적인 선의 맛이 확실히 전달되는, 1부와도 2부와도 다른 새로운 맛의 정립인 셈이다.


















외전을 보고 급하게 써본 글이라 내가 캐치 못했던 요소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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