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 학력이 올랐기 때문이다.


다니던 중학교도 때려치고 만화가가 되던 기개가 사라져버린 것.


어설프게 대가리 굴려가며 그려봤자 만화는 조잡해질 뿐...


엘리트들이 드래곤볼처럼 원초적이고 죠죠처럼 황당무계하고 트러블 다크니스처럼 망상으로 점철된 만화를 진지하게 그리지 못하는 건


시키는 일 성실하게 수행하는 법만 익히고 내면의 욕망과 충동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제도권의 괴물로 자란 탓이다.


그러니 진지해지기보다는 차라리 쿨병에 걸려버려선


어딘가 농담하는듯한 태도로 이세계물이나 찍어내고 있는 거다.


게다가 평화로운 시대를 누려 인생의 고통이 없는 작가놈들은 현실을 보고 만화를 그리기보다 만화를 보고 만화를 그리니


뭘 전하려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저 '좀 기발한데?'라는 식의 감탄만 노릴 뿐인, '한 줄 요약 가능한' 만화만 양산되는 중이다.


탐미적이지도 않고 교훈적이지도 않은, 그저 단발적인 비일상에 의존하니 만화가 얄팍해질 수밖에 없다.



결론 : 중졸 백수를 점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