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글: 디지캐럿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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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그림을 그리는 여작가에 대한 코게돈보의 생각글만 있으면 허전하니 첨부한 짤https://koge.fanbox.cc/posts/1986https://ure.pia.co.jp/articles/-/6798516~17년에 코게돈보 선생님이 올렸던 생각입니다--생각을gall.dcinside.com======================================
https://koge.fanbox.cc/posts/1986
https://ure.pia.co.jp/articles/-/67985
16~17년에 코게돈보 선생님이 올렸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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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해봤는데요.
여자아이 그림을 그리다 보면
'코게돈보 여자였어?'
'아저씨가 그리는 줄 알았는데' 같은 말을
지금까지 계속 들어왔어요.
그래서
'모에 작가는 의외로 여성이 많다'
는 결론을 듣기도 하는데,
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는 의도적으로 '모에 작가'가 되려고 해서
이런 그림이 된 게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여성 모에 작가들도
사실 다 똑같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왜 남자도 아닌데
왜 귀여운 여자아이 그림을 그릴까요?
그건 '공주님~' 하면서
기꺼이 예쁜 소녀 그림을 그리던 스타일을
어렸을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쭉 유지해왔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다들 어린 소녀 시절에는 '공주님' 그림을 그리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 때까지
여자아이 그림을 계속 그리는 거죠.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때면
오타쿠 자질이 있는 아이는 점프 계열이나
미소년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에 빠져
그쪽 그림체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공주님' 노선에서 벗어나게 되죠.
하지만 오타쿠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춘기에 오타쿠 친구들의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여자아이들이 소수 존재하고,
그 아이들은 휩쓸리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공주님' 노선을 고수하게 돼요.
그건 마치 커서도
특촬물이나 히어로를
계속 사랑하는 남자와 비슷한 거죠.
그래서 저는
특별히 '모에 그림'을 따로 의식하고
그걸 그리려고
이 그림을 그린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귀여워~'라는 방향성을 추구하다 보니
그냥 어느 순간 '모에 계열'로 분류된 것 뿐이고
그런 여성 모에 작가는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성이
귀여운 여자아이 그림을 그려도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다만, 중간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은
'공주님~'파는 소수이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여자라도
남성향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있으면 눈에 띄니까
'여성 모에 화가는 많지는 않지만 의외로 많다'
는 인상을 주는 것이 아닐까요?
모에 그림은 근본을 따지자면
소녀 취향의 작품 그림이 기초가 되는 거죠.
소녀 취향의 그림을 좋아했던 남성층이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것이
이른바 '모에'라는 장르입니다.
접근한 것은 남성향 쪽이었죠.
제가 한동안 나카요시(*소녀만화잡지)에 있었던 영향인지
'예전에는 코게돈보 선생님의 그림을 흉내 냈지만,
지금은 없어서
프릴이나 리본 같은 건 못 그린다'고 말하는
오타쿠 여자아이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
그건 전혀 드문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추가
이 이야기는 '모에 그림을 그리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딱히 '모에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니까,
그쪽의 논쟁을 부추기는 것은 그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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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본인은 따로 모에 그림체를 의식하지 않고 그림을 그려왔다
2. 어렸을 때 예쁜 소녀 그림을 그리던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
그게 어느 순간 모에 계열로 분류된 것이다
3. 모에 그림의 근본을 따지면 소녀 취향 그림이 뿌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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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 동감 .
코게돈보 여자였어?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님아
귀여움의 프로페셔널은 결국 여자가맞다
그때 소녀만화 트렌드를 따르고 있었다면 저런 희한하게 남성 타겟이 되는 그림은 못 나왔을 거임. 마법소녀 같은 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던 여아만화의 종사자여서 가능했던 게 아닐까.
비엘을 공주님그림으로 그리면 최강이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