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과방정리하는데 과방에 있던 만화들 다 버리기로 함
창천항로(대여점 이하의 폐지상태), 바쿠만, 딸백 등등이 있었는데
늦게 오니 딸백 하나만 남아있고 나머진 다 누가 수거해갔음
그래서 딸백 전권 들고 알라딘 가서 팔았는데 총 19권 중에서 2권 하나만 300원 뜨고 나머진 전부 매입불가 판정 받았음
근데 알다시피 딸백 표지가 은근 수위가 있음 일단 젊은 알라딘 여자알바 앞에 꺼내놓고 보기에 당당한 건 아님
그래서 열아홉권 하나하나 삑 찍고 이건 매입불가구요~ 삑 찍고 이것도 매입불가구요~ 하는 동안 뒤지는 줄 알았음
매입불가된 나머지는 걍 찢어달라고 했음
그래서 딸백 싫어함
난 그 뭐냐... 마돈나는 유리안에... 그거시발 매입불가찍혀서 쪽팔려서 혼났던 기억 있다
직접 들고갈 필요없이 알라딘에 중고 물품 배송보내는 서비스의 존재를 그땐 몰랐음
나도 책 좀 팔까 했는데 하도 마이너한 역사 교양책 이런 거라 십중팔구 매입불가뜰거 같아서 그냥 가지고 있음
전공서나 마이너교양서는 더럽게 비싼데 거진 다 매입불가여서 직접 팔든가 가지고 있든가 해야됨 ㄹㅇ
집에 다 본 소설들 찍어볼까
그런거 20권씩 알라딘 중고가방에 넣어서 팔 수 있는데 그렇게 한번 정리하면 그래도 꽤 나옴
으 오타쿠;
오타쿠 새끼.
지금은 그냥 자리만 먹는 불량재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