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 캐릭터 이야기 세세하게 다루는 거나
인간 관계의 미묘한 심리 묘사
소소한 스토리 같은 건 확실히 여자 작가, 순정만화가들이 ㅆㅆㅌㅊ인 거 같음
근데 남자 작가가 여캐에 온갖 판타지를 넣어서 캐릭터를 만들듯이
여자 작가도 남캐를 만들 때 온갖 판타지를 넣는 바람에
가끔 남자 캐릭터들이 "성욕에 초탈한 성인"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듯
이리저리 우여곡절도 있고 스토리도 있는 캐릭터여서 매력적인데 인간은 아닌 듯한 느낌?
저 밑에 글에 누가 "여사친 많은 게이 같다" 라고 해놨는데 딱 그 모양임
아마 여자가 보는 '멋진 남캐' 중 하나가 그런 거 같음
남자가 보는 여캐랑은 다른 느낌이어서 약간 기괴하면서도 신기하고 재밌음.
가끔 남캐도 무난하고 재밌게 잘 그려내는 작가도 있음.(나와 너의 소중한 이야기 <- 정말 재밌었음)
재밌는 순정만화는 찾아서 보고 구매도 하는데, 상대 남캐보다는 여캐(주인공)가 매력적이어야 손이 많이 가는 거 같음
조연이야기랑 심리부분 읽으니까 왜 꼭서가 생각나는거지
그냥 독자 니즈 맞춰주는 거 아닌가
ㅇㅇ 남자 여자 독자의 취향이 다르듯 남자 여자 작가의 장점도 많이 다른 거 같다 이거임. 물론 100이면 100 칼같이 나뉘는 건 아니지만
순정만화도 순정 장르에서 워낙 스펙트럼이 넓어서.. 이렇다 저렇다라고 딱 부러지게 정리가 안됨
또 세대마다 순정만화에서도 스토리성이나 세계관이 많이 다른편이라 70~80년대 순정만화들은 대체로 유럽배경의 역사 순정만화형식이 많았고
00년대이후로부터는 무거운 순정만화는 줄어들고 대체로 학원물 배경의 가벼운 순정만화가 주류가 되고
순정아니라도 작가 색이 확실한 사람이 있지 후지타나 소여사같은사람들
러브코미디나 순정만화는 극단적으로 가버리면 남녀가 이성에게 기대하는 것만 채워넣은 망상 포르노가 되니까.. 그런 망상적 이성상을 현실 남녀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서로 위화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