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의 외모 자체가 작품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경우를 빼면
와꾸가 작품의 본질과는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간의 감각은 불완전해서 실제로는 등장인물의 외모에 따라서
작품에 대한 몰입여부가 달라지고 의미전달이 영향받을 수 있어
인물의 외모 자체가 작중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화 예시로..
카사네가 있지
작중에서 카사네는 극도의 혐오감을 주는 외모로 인식되지만
막상 작가는 카사네를 그저 미형이 아닌 정도로 타협해서 그렸지
왜? 빻고 또 빻게 그려놓을수록 메시지가 더 확고해질텐데?
비록 한낱 그림일지라도 독자는 외모에 가치평가를 하니까
그리고 그 평가는 대개 만화에서 비본질적인 요소지만
본질적 요소에 대한 평가와 결합되어 캐릭터를 왜곡시키니까
그런 부분을 경계하는 작가라면 와꾸라는 변수를 제거해야 해
추녀무쌍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운명에 절규하고 울부짖는다면?
카사네는 기구하고 고통스럽지만 극복하고 성장하는 캐릭터야
그러나 추녀무쌍의 얼굴을 보는 순간.. 불쾌함을 느끼는 순간
그 감정은 남아 작가가 의도하고 유도한 의미 전달을 방해하겠지
그렇게 되면 한낱 그림에 불과하지만 외모 때문에
카사네는 작품 밖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거고
와꾸 자체가 직접적인 의미를 갖지 않는 만화는 오죽하겠어?
예술 할거면 상관없지만 대부분의 작가는 먹고 살아야 하잖아?
사실만 말하자면 미소년 미소녀 나오는 쓰레기 만화가
추남추녀 집어놓고 공들여 만든 완성도 높은 만화보다 잘팔리지
짤 그린놈이 그렇게 먹고사는 사람의 예시고..
카사네 1권판매량 vs 추억의 에마논 판매량하면 카사네가 이길법하지않나?ㅋㅋ
당연히 만력으로 따지면 츠루타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리고 솔직히 츠루타 씹새끼는 지가 그리는 미녀들 쓰는 법을 알잖음 만화가 쓰레기여도ㅋㅋ
에마논은 원작이 있으니까 그나마 나은거고 순수 만력으로 치면 츠루타 이새끼는 굶어죽어야지 만화가가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인것 같긴 하지만..
나도 츠루타 장기연재 들어가면 개같이 쳐망해서 쪽박찰거같은데 츠루타 본인도 그거 알아서 1권찍싸튀 반복하고 만화 존나 띄엄띄엄 그리고 그려봤자 내용 텅텅빈것들 위주로 그리는거같음. 근데 그게 결국 자기 스타일을 알아서 스타일대로 그리는거고 우주의 중심인 '나님'의 마음에 드니까 만력 높은거라고 생각함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