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는 선악을 구별하지 않는게 좋은듯


죠니도 자이로도 디오도 대통령도 모두 자기가 원하는 바를 쟁취하기 위해 움직이는 거고 선이나 악의 축에 드는 사람이 딱히 없음

죠니의 살생철학도 마음에 든다. 자기앞을 가로막으면 죽인다 예외는 없음.
그렇다고 죠니가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인다고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것도 아닌게 실수로 잘못된 사람이 죽으면 당황해함

만화를 다 읽고 생각하면 대통령이 다른 부의 보스들에 비해 잘못한 것이 별로 없음. 대통령은 미국의 국익만을 위해 움직였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들과 예수를 두고 싸운거뿐이지. 죠니도 자신의 다리를 고치기 위해 예수의 시체를 두고 싸운거고

이렇게 주인공과 최종보스가 서로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싸우는데 그거에 의문이 들지않고 몰입이 되는 만화는 오랜만이었음

황금의 정신에서 칠흑의 의지로 작품을 대표하는 정신도 바꼈다고 들었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후자도 죠죠에 어울린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