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만갤에서 오경화가 번역으로 한창 까일 때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다.
둘이 힘을 겨룰때 표현을 "자웅을 겨루다." 이렇게 표현하지 누가 저따구로 표현하냐고
그런데 그때 나는 차마 까지 못했다. "어 어디서 저런표현 봤는데? 봤는데???" 이런 느낌이어서 말이지.
그렇게 한창 잊혀져가던 도중 간만에 정보 찾을 일이 있어서 책을 뒤져봤는데
저 표현이 있다!!! 심지어 중국 고전중의 고전인 사기에서 나온 표현이었음 ㄷㄷ 사용법도 자웅을 겨루다와 같다.
그러니까 결론은 오경화가 틀린건 아니지만 쓸데없이 허세잡느냐 고풍스러운 표현 썼는데 그게 웃음벨이 되었던 걸로.... 이런 표현이 굳이 만화 번역에 쓰일 필요는 없었으니까.
병아리성별감별사인줄~~
사실 나라끼리의 운명을 건 대결에서 패한 쪽이 암컷이 된다는 거니 고도의 능욕 섹드립 아닐까?
지는 녀석은 변기다!
오경화/비판과논란/반박
사기 저 부분 한문 원문은 자웅으로 나올텐데
그 자웅이 원래 암수라는 뜻이고 '자'가 수컷 '웅'이 암컷임 우리나라에서는 떼어서 표현하는게 ㄹㅇ 고어수준으로 사장된건데 역사서에는 남은거
자웅동체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됨 결론은 ㄹㅇ 암컷 수컷 의도하고 적은 거니 저 번역이 맞음
아니 반대네 웅이 수컷
이색긴 수컷웅도 모르냐 ㅡㅡ
요즘 일이 많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해 안쓰는 지식은 죄다 삭제되는중
음.. 그러니까 내 생각은 사기에서 원문은 雌雄이고 정확히 자웅을 겨루다라는 표현이 아니라 나라의 형세를 자웅, 암컷수컷에 빗댄 것이니 책 번역자가 암컷, 수컷으로 번역한 것이고 이건 자웅이든 암컷수컷이든 큰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오경화는 일문으로 자웅을 겨루다라는 관용어를 우리나라에서도 자웅을 겨루다라고 표현하는데 임의로 암수를 가리다라고 직역했으니 오역에 가깝다라는 느낌?
저 글 전체로 보면 자웅을 겨루다는 말 쓰다가 갑자기 수컷 암컷 이야기 나오면 겁나 어색하니까 저 글 전체에서는 모두 다 암컷 수컷 이렇게 번역해야 일관성있고 맞다 봄 오경화는 멋도 모르고 가져다쓰다 피본 거고 ㅋㅋㅋ
그렇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본 의미는 사장되고 자웅을 겨루다는 말 자체가 관용어가 되었는데 오경화가 멋도 모르고 쓰다 피본거지 ㅋㅋㅋ
난 솔직히 암수를 가리다 뜻 모르는게 너무 충격임... 이해를 못할거란 생각 자체를 못했음
띠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