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는 두 캐릭터 사이의 관계를 원동력으로 아주 힘차게 진행됨
하나 골로 보내버린 후반부에선 다른 하나의 고뇌가 원동력임
전반부의 동력을 툭 끊고 유기해버린 다음 들고온 후반부의 동력은 너무 약함
주인공의 다른 세계선 상상은 반어법적인 위치에 있는데
좋은 반어법의 조건인 맥락을 잘탔느냐를 따져보면 그렇지 않음
전반부의 관계, 후반부의 고뇌 같은 주요 동력과 동떨어져있으면서 (전반부와는 다른 관계이므로) 그와의 대비도 명확히 이뤄지지 않음
요약: 뒷심이 후달림
톱맨하면서 툭하면 죽이는 버릇이생겼어
대비가 명학하지 않다는 부분이 공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