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지모토 기룡 불륜 커버하는 가정 보면서
'저런 형태도 있구나'하면서 세탁기 돌리는 파트
보면서 작가가 자기가 그린 장면 까먹었나? 아카리 애비 파트 내용 그렇게 다뤄놓고 저걸 저렇게 전개한다고? 싶을 정도로 어이없었음
2. 아카리 남편 구하겠다고 삽질하는 주인공
개그인 건 알겠는데 이걸 어떻게 수습하려는 건지 잘 모르겠음 아카리랑 시마다를 엮든 국어선생이랑 엮든 걍 일일드라마 패배 캐릭터들 억지로 엮는 것처럼 억지스러울 거 같음
차라리 흐지부지 없었던 일로 하는 게 나을 정도
3. 갑자기 실종되었다가 착해진 쿄코
고토 캐릭터 해석이랑 엮어서 뭔 생각인지 모르겠음
고토도 기룡처럼 세탁 좀 돌리는 게 보이던데
이것도 1번과 마찬가지로 걍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아카리네 가정파탄애비 보여주고 나서 기룡이랑 고토 보여주면 독자들이 아 쟤네 둘은 다르구나 하고 납득할 거라고 생각한건가
솔직히 걍 작가가 이랬다 저랬다 맛탱이 가서 갈팡질팡하나 생각밖에 안 들더라 캐릭에 대한 시선이 일관성이 없음
요즘 다시 본격적으로 쇼기 들어가면서 좀 나아지긴 했고 결말까지 보긴 하겠는데 좀 불안불안하다 2번이나 3번 같은 부분이 특히
작가가 뒤틀린 가정관을 갖고 있는 거 같음
그냥 주인공 성장물로 가닥 잡고 가면 좋을거 같은데 자꾸 이상한 설정 가진 캐릭터들 끼워넣고 쓸데없는 에피소드 우겨넣어서 작품 망치는거 같음. 예전엔 수작이라 생각했는데 보다가 지쳐서 하차함
작가가 뭔가 좀 산으로 간 거 같음
1번은 그래도 아카리가 기룡의 가정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면서 뭔가 느끼는 묘사 같은거 있지 않았나? 그래서 난 괜찮았음 근데 3번은 나도 공감 그냥 작가가 초반 빌런으로 세워놨다가 메인 스토리에서 벗어나니 어떻게 수습할지 모르겠어서 억지로 매듭지은 느낌임
아니 그러니까 거기서 뭘 느끼는 건지가 작가의 시선이나 가정관 같은 건데 거기서 대체 뭘 느껴야 하는 거임;
기룡처럼 싸나이답게 불륜 좀 하더라도 마음은 가정에 돌아왔다면 나았다? 아카리 엄마도 기룡 아내처럼 휘어잡았어야 했다? 걍 저기서 교훈을 얻는 거 자체가 뭔가 어이가 없었음;;
솔직히 아카리 같은 가정사 있는 사람이면 기룡 패밀리 보면서 '뭔 씨발 저새끼들 돌았나? 저걸 봐주네' 반응 나와야 하지 않나...
쿄코는 세탁도 세탁인데 그냥 잘 못써먹었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1번은 그냥 일본만화 틀딱 작가들 저런애들 많으니 그러려니했고 2번은 그냥 모르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