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적 연출이라고 하면 사실 체인소 맨 생각을 하게 되는데

대사의 간격도 보통 만화보다도 좀 길고 독백도 적고

카메라 워킹같은 느낌을 주는 구도와 장면

시선을 잡는 위치가 어딘지 아는 그런 느낌의 연속이

영화적 연출의 기반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영화를 본 독자들의 상상력이

영화의 방식을 카피한 만화의 장면에

영화적 흐름을 떠올리는게 아닌가 싶음

있다면 있겟지만

영화를 안 본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을거라는 뜻

그저 만화의 흐름보다 느린 전개와 답답한 설명에

속이나 타고 말 정도의 무언가일텐데

굳이 영화와 만화가 다른만큼 연출도 방식도 느낌도 다른걸

억지로 배워서 적용시킬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