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후미진 곳에 있는데 건물이 크고 특이하게 생겨서 다행히 금방 찾았어요




간판 하나 안 걸고 장사하지만 인싸들 사이에 소문 다 퍼져서 주말엔 웨이팅까지 해야 한다는 만화 전문 서점 "그래픽" 입니다



입장료는 만오천원, 저녁 7시 이후 입장시 오천원 입니다



서점인데도 입장료를 받아서 뭐지? 싶었는데, 판매하는 책의 대부분을 제약 없이 가져다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서점보다는 만화카페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책 외에도 여러 미술품을 배치한 게 눈에 띄네요



건물 인테리어 자체가 굉장히 예뻐서 그냥 돌아다니면서 구경만 해도 시간이 잘 가요






서점의 모든 책은 직원들이 직접 읽고 감수해서 전시 &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나블 같이 일반적으로 잘 팔리는 책은 없지만
쉽게 구할 수 없는 해외 원서나 힙스터 감성 자극하는 마이너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이달의 추천작 느낌으로 매달 직원들의 추천픽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전시돼 있는데, 하스걸과 북꿉친구를 추천하는 걸 보면 은근 만잘알이네요?








주류를 제외한 커피 & 음료는 무료인데 오줌 마려울까바 안 마심







이런 것도 있네..
외외로 노가다 해봤으면 공감할 포인트가 많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서울 사는 월첩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하는데, 단점이 하나 있다면 사람이 너무 많아요.. 개중에도 90% 정도가 인싸 혹은 커플인데 저는 이런 거 의식하는 편이라 은근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