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런트" 캐릭터들의 배우 버전 축전
귀한 그림이다...
카나에 역: 마키 요코真木よう子
호리 역: 이우라 아라타井浦新
야마자키 역: 릴리 프랭키リリー フランキー
(그외 다른 캐스트는 https://undercurrent-movie.com/about#cast)
이하 작가 코멘트
“언더커런트”라는 작품은 그리고 있던 당시에도 ‘이런 만화 아무도 안 보겠지’라고 생각했고, 단행본으로 나왔을 때도 ‘얼마 안 팔리고 금방 잊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저도 제가 뭘 그렸는지 잘 몰랐고, 뭔가 케케묵은 플롯과 수수한 그림의 작품이니(심한 말을 하는군) 앞으로는 더 나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후 이 책은 의외로 끈질기게 살아남았고, 10년이 지나서도 부지런히 판을 새로 찍고 있습니다.
그 무렵부터 저는 조금씩 만화를 그리는 분이나 편집자를 알게 되는 기회가 많아졌는데(그전까지는 담당 편집자 말고는 만화계에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 사람들로부터 ‘언더커런트 잘 읽었습니다’라는 얘기를 들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저는 요 20년 정도 방에는 라디오밖에 없었고, 인터넷도 쓰지 않는 완벽한 정보의 약자이기 때문에 이 책이 부지런히 읽혔다는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자기 작품에 냉담한 이 작가보다도 이 작품을 오래오래 사랑하는 독자가 조용히(비록 수는 적더라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언더커런트”의 영화화 이야기는 여태 몇 번 있었지만, 전부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연이 닿아서 이마이즈미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데, 영화 이야기가 왔을 때 저는 다른 사람의 책에 들어갈 표지 그림(*무라카미 하루키-역)을 그리다가 잠시 내팽개치고서 우연히 이마이즈미 감독이 TBS 라디오 “애프터6정션”에 나와 빗속의 애처로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듣고선 갑자기 그의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만난 이마이즈미 감독(키가 크고 상당한 새우등에 수염이 엄청났어요)에게 부탁한 것은 (‘등장인물이 봤을 때 싫다고 느끼지 않도록’이라고 했던가?) ‘이 작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였습니다.
영화가 그렇게 만들어졌는지 어떤지 저는 알 수 없네요.
그것은 본 사람마다 판단해야 할 일입니다. 영화와 만화는 전혀 다른 원리로 성립되는 것이고, 독자가 스스로 보완할 요소가 많은 만화는 읽은 이마다 강렬한 애착을 품기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이건 “언더커런트”의 영화화이자 이마이즈미 감독의 신작이기도 합니다.
이마이즈미 감독, 스태프, 배우분들, 그리고 홍보 및 기타 여러 가지로 작품에 관련된 분들이 열의를 가지고 작업에 임해 주었다는 것은 여러 차례 전해 들었습니다.
원작의 열성적인 독자는 작품이 어떻게 나왔어도 불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의젓하게 영화 “언더커런트”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은 원작이 어떤지 전혀 신경 쓰지 마시고 이마이즈미 군의 신작을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온지는 좀 됐는데 지금 올림
'오랜 기간 (수는 적지만) 조용히 좋아해주는 팬'의 언급이 실제로 그런 팬들에게 참 고맙게 다가온다
10/6 개봉을 앞두고 한창 이것저것 푸는 중임
우수 만화원작 영화화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다...
등장인물이 봤을 때 싫다고 느끼지 않도록 이 작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ㄹㅇ 이게 만화 실사화의 알파고 오메가인듯
궁금하네 빨리 보고싶다
정말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 dc App
오랜만에 기대되는 영화화네요
기대가 됩니다
릴리프랭키라면 인정합니다 - dc App
오 릴리 프랭키 나오네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