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7권까지 출간, 이번달 18권 출간 예정

지금 8권 보는 중.

쿠로코치 후속작. 전작 주연도 등장.


초반에는 하치오지 슈퍼 살인사건과 글리코 모리나가 사건 등, 미제 사건이라는 근본으로 돌아가 산뜻하게 출발. 그러나 잘 안 팔렸는지 미제 사건 노선은 버리고 오리지널 드라마로 가는 느낌임. 나중 가면 또 어떨진 모르겠지만... 미제 사건 대신 작가의 사견이 많이 들어갔는데 전체적으로 비판적 지지의 전형적 형태로 느껴짐.

미제 사건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작인 쿠로코치가 재밌었음. 그래서 상대적으로 미제 사건 비중이 내려간 다이마진에 대한 흥미는 떨어질 뻔 함. 근데 총리 암살 시도가 주요 소재로 쓰이고 진짜 아베가 병신같이 총맞아 뒤지면서 오히려 개꿀잼이 되어버린 상황. 물론 만화가 암살보다 1~2년 앞서 나왔음. 나름 총리 암살을 예상한 만화로 소소하게 화제도 된 모양. 8권까지는 현직 총리 암살 시도인데 나중엔 내려오고 나서 또 암살 시도하는 모양임. 아베도 전직 총리에서 죽었으니 진짜 뭔가 싶은 느낌.


만화 자체는 쿠로코치랑 비슷한 현장직 중년 형사와 커리어 젊은 관리의 구성. 다만 다이마진은 형사 쪽이 정의감이 강하고, 관리 쪽이 능글맞은 캐릭터. 전작과 적당히 비슷하면서도 개성 있어 나쁘지 않다. 세이케는 이미 등장해서 주연급 비중을 맡았음. 쿠로코치는 최신권에도 안 나온 듯함. 언급은 여러번 됐다만.

많은 부분에서 과장된 요소들이 있지만 그런 비현실감이 현실과 적당한 거리를 두게 해줘서 읽기에는 편하다. 장르적인 시각에서는 충분히 볼만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다지 잘 읽힐 것 같지는 않은 만화. 그래도 드라마화까지 되고 18권까지 나왔으니 현지에선 인기가 충분히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