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만화가가 되고싶다가
어찌저찌해서 걸러진 9할 중 한명으로써
한편으로는 아쉽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냥 직장인으로 내 밥벌이하고 산다는게
고맙게까지 느껴지는 회차였다.
왜 어른들이 예체능하지말고
그냥 공부하라고 하는지 알거같음.
공부는 중간만해도 먹고살거든
근데 예체능은 1%의 1%가 성공하는 세계라....
근데 그래도 가끔씩
내가 생각한 스토리를 직접 그리던 때
또 중학교앞에서 가끔씩 나눠주던
미술학원 홍보용 공책에 그린 어설픈 만화를
봐주고 좋아해줄때 느껴지는 기쁨과
수능끝나고 산 4만원짜리 중국산 태블릿으로
그림판에 끄적이던 만화를 올리고나서
추천수 하나와 잘 봤다는 댓글하나에 행복하던
그때가 생각나서 참 기분이 묘하네...
정발되면 꼭 사고싶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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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 기다리면 해 줄 확률 99%
정발 기다랴요 - dc App
나도 만화 그리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네 - dc App
일본 만화 대상 1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