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단순히 크툴루 신화의 칙칙하고 음험한 느낌만 살린 고딕호러풍 호러가 아니라
천천히 둘러보면 빅토리아 양식의 방대한맵이
체계적으로 잘 구현되어있음

가장 높은건물인 성당 상층같은데서 내려다보면
지금까지 지나온 길이 그대로 보인다던가
절벽에선 반대편에서 죽이고 온 몬스터의 시체가 굴러다니는게 보임
몬스터 다 죽인후에 배경을 천천히 구경하다보면 공간감이 확 느껴질거임

여태까지 크툴루신화를 영상화 하거나 게임화 한 작품들이 어딘가 나사빠진거에 비해서
어촌지역을 다른 어느 매체보다 인스머스답게 잘 담아냄

블본 덕분에 코스믹호러 장르에 관심 가지게 되었는데
다른 작품들은 그닥 괜찮은 작품들이 눈에 띄지 않음
소설은 스티븐킹,만화는 모로호시 다이지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