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보고 꼴려서 미리보기 읽어봤는데 재밌어 보여서 사 봄.
사고 나서 보니까 연재잡지가 멜로디네...격월...
여주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못하는게 없는데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모자란게 없는 인간임. 근데 그래서 그런지 인생 목표가 없음.
남주(아재)는 아내의 꿈인 연기대상 타보는게 인생목적이었던 잘나가는 중견배우인데 대상후보 올랐다 떨어지고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나서 죽어버림. 그게 미련이 남아서 현세를 떠돌며 자기 대신 꿈을 이뤄줄 사람을 찾고 있는데 누구도 자기 모습을 보질 못함.
근데 여주는 이 남주유령이 보이는데 보는 순간 이게 무슨 신탁인줄 알고 제가 뭘하며 될까요? 하니까 내 아내 사무실 들어가서 배우돼서 대상타달라고 함.
할 거 없던 여주 바로 ㅇㅋ
첨엔 지가 꿈 이뤄주겠다던 여주는 사실 남주랑 몸 바꿔서 남주가 자기 몸 쓰게할 생각이었고 인터넷에서 찾아낸 빙의방법을 실험해 보니까 진짜로 바뀌어버림.
여주의 혼은 남주 후배 배우가 남주 혼을 강림시키려고 만들었던 인형으로 빨려들어가버림...
그렇게 여고딩 몸에 들어간 중년아재배우의 배우 인생 제 2막이 시작된다
그림이 좀 틀내나는데 그래도 예뻐서 볼 맛 남. 분위기도 이런 만화가 시리어스하게 들어가면 지저분해져서 보기 싫은데 가벼워서 내 취향임. 근데 평가 하나도 없는거 보니 안 팔린거 같아서 2~3권따리 출하되겠노...
과거작 검색해 보니까 나름 잘 나갔던 작가 같은데 슬프다
그리고 여주 엄마가 내 취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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