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만화 치곤 엄청 담백하고 기술 거는 묘사도 정갈한게 슴슴한 재미가 있었음
오로지 격투 외길만을 바라보는 타카시 (그래도 떡은 침)와 당장의 목표는 모르겠지만 어영부영 슈토를 접하면서 종합격투기에 빠지는 메구루
그런 메구루를 비롯해 격투기를 겸하는 식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아니꼽게 보는 타카시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들도 저 마다의 사연이 있고 짊어지는게 있으며 비록 취미 혹은 2의 직업일지 언정 엄연히 진심으로 임하고 있고
취직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챔피언도 따낼건데 개쩌는 목표 아니냐? 그러다 질리면 접지 뭐 하는 삶의 길을 하나로 한정 짓지 않는 결론이 좋았음
메구루는 특출난 점은 없어도 어느정도의 재능과 뽀록 포텐셜을 보여주는데, 시합 전까지 꾸준히 연습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줘서 완전 개뽀록이네 느낌이 들지 않는게 좋음
결국은 그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얻어낸 뽀록이었다는 걸 잘 보여준 거 같음
근데 작가가 색드립을 너무 구리게 침
여캐는 좋은데 관계가구린
너무 낡았다 해야할지 뭐라할지
아마추어 경기라서 어설프고 어려운 기술도 잘 들어가서 재밌었음
은근 기술 걸고 마무리 넣는게 쾌감 있어서 좋았음
메구루도 결국은 격투센스라기보다 노력과 카피닌자의 재능으로 선방했던 걸로 기억 - dc App
이 정도로 기술적 면모를 잘 다룬 만화가 몇 없어서 정말 재밌게 봤음. 역시 에덴의 작가 - dc App
그래플링을 이 정도로 다룬 만화는 드물다싶어서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