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장기 연재 만화, 그것도 배틀 중심의 소년만화에서 이렇게 완성된 짜임새와 스토리적 재미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담론까지 자연스럽게 엮어낸 작품은 매우 드물다. 반전(反戰), 근현대 과학의 도덕성, 영혼의 존재, 정치, 종교, 민족 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상당히 많이 던져주는 작품. 근대에 등장한 소설의 관점에서 강철의 연금술사를 바라본 글

강철의 연금술사의 진정한 강점은 정점에 있던 수많은 소년만화들이 저지르는 대부분의 범실을 저지르지 않은 것. 즉, 파워 인플레와 그에 따른 조연들의 공기화, 특정 캐릭터 편애, 가해자 미화[4], 캐릭터 붕괴, 끝도 없이 늘어나는 설정오류, 산화되는 주제, 반복되는 스토리 구조와 떨어지는 개연성, 그에 따른 용두사미식 진행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5]

그리고 비슷한 장르의 소년만화들이 비교되어 비판을 받으면서 반작용으로 이 작품의 평가가 높아진 탓도 있다. 가히리, 나루토, 블리치, 페어리 테일, 원피스, 도쿄 구울,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6] 등을 포함하여 소년만화의 레전드라고 불리는 드래곤볼까지 정상의 인기를 얻었던 수많은 소년만화들이 장기연재에 돌입하자 개연성 상실, 설정 충돌, 떡밥회수 실패, 캐릭터 붕괴, 주제의식 이탈 같은 문제점을 무시히 발생시켜 비판을 겪었는데 장편 만화들의 문제점이 새로 드러날 때마다 계속 재조명 되고 있다. 최고의 소년만화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거론되지만, 완벽한 소년만화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대부분 이 작품을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강철의 연금술사보다 늦게 완결되면 망가지는 작품이 많아질수록 강철의 연금술사는 시간이 갈수록 평이 높아지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팬들은 입을 모아 이 작품이 주간 연재지에서 연재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말한다.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잡지에 연재되어서 지나치게 상업성을 추구하다가 작품성이 떨어지는 일이나 무리한 장기 연재를 피해갈 수 있었다.[7] 그리고 주간 연재는 작가가 다음 페이지 메꾸는 데에도 힘이 들어서 전에 쓴 이야기를 기억해내거나 다시 읽어 확인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뛰어난 스토리 텔링이 장점인 강연금에겐 더욱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소년 점프나 토에이 동화, 반다이같은 대형 기획사의 손이 타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평가된다. 이런 대기업들과 작업했더라면 시작부터 관심과 주목을 받았거나 산업규모는 더 거대했을지 모르나[8] 작품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캐릭터들의 성격이 너무 입체적이고, 스토리가 너무나 깔끔하게 끝나서 2차 창작이 어렵다보니 인기몰이 기간이 연재 당시의 인기나 명성에 비해 굉장히 짧았다는 점이다



이게 강철 나무위키 문서 긁어온 건데 금속노조가 실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