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좋아하는 만화가 만나는게 그렇게 기쁜일인가 싶음

배우를 만나거나 가수를 만나는건 확실히 팬미팅이란 느낌인데

예를들어 감독이나 각본가나 소설가나 작곡가 이런 사람을 만나는건

그사람들이 만든 창작물로만 만나는게 사실 전부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저 사람들은 작품 뒤에 있다는 느낌이라 전면에 나서는 액터 뷰류랑은 좀 다른 느낌이고

내가 생각하기에 만화가는 그런 후자에 있다고 생각하는듯

난 헌퀴인데 내가 토가시 사인이 담긴 만화를 보면 기쁠텐데 토가시를 직접 만나도 그보다 딱히 더 기쁘진 않을 것 같음



시비걸려는건 아니고 그냥 나는 이런 타입인가봄
사실 저렇게까지 기뻐할수 있다는것도 좀 부럽고 그걸 이뤄내서 내가 다 기분좋음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 또 있나 그냥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