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를 읽은 계기는 어떤 분이 마지막 권에서
인명피해 없애고 자기존재 삭제vs 그냥 넘기기?
이걸 짤로 올려서 거기에 흥미를 가져서 입니다.

저는 그걸 보고 아 이 만화는
마을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SF성격을 지닌 만화겠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큰 연결점과 스토리없이
주인공 주변에서 벌어지는 옴니버스? 성격을 가진 만화였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SF와 직접적으로 연결된건 10개도 안될거 같은데)

어디까지나 제가 읽은 감성을 적는거고 주관적인거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요즘같이 빠르고 시원하고 자극적인 전개가
일상인 세상 속에 전혀 다른 자기만의 속도를 지닌 만화를
돌아보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분명 더 좋은 만화였을텐데
각 권마다 너무 큰 개성을 보였는데
제가 적응못하고 너무 빨리 읽은게 아쉬웠음.

거기에 추리 부분에 있어서 정말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 과정이 탄탄해서 그냥 막넘긴게 아쉽더라구요.

좋아하는 에피소드로는
주인공 남동생 나오는 편은 전부 다 재밌었어요.
(특히 학급 신문편)

그리고 너구리가 나온 퀴즈 에피소드
(이런 퀴즈 좋아함)

콘 배드엔딩, 마지막화, 그리고 처음에 적은 SF의 다음화

좀 신기한점
이 작가 그래마을에서 크게 한페이지 쓴 장면 손에 꼽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