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점프 최고점 에피소드 투표글보고 떠오른건데 아무리 재밌는 만화라도 연재로 봤는지 단행본으로 봤는지 차이가 되게 크다고 생각함
난 갠적으로 개미편 뽑긴 했는데 헌헌이 아무리 퀴가 많다고 해도 드슬 넘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임
하지만 한화씩 연재하며 하는 흐름 조절도 주간연재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단행본으로 본 것보다 내가 직접 기다려서 연재본으로 본거에 더 좋은 기억이 남아있음
커뮤니티 떡밥도 실제 연재본 기준으로 도는게 보통이라 +a로 만화를 즐길수 있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주간만화가 가지는 강점이라 생각함
최근까지도 인기있긴 하지만 드슬의 연재시기는 1980~90년대라 대충 그때 사람이 아니면 연재로 안보고 단행본으로 봤을거임
그래서 정발판이든 해적판이든 1주씩 기다려서 본 3~40대 월만붕이 하고 드슬유 원나블 소리듣고 단행본으로 찾아본 1~20대 월만붕이의 감상은 같은 만화를 봤더라도 차이가 꽤 있을거라 생각함
예시로는 안좋은 쪽이긴 한데 루피가 도플라밍고한테 개멋지게 기어4 예고하고 휴재한다음에 나온게 바운드맨인데 이거 직접 기다린놈하고 나중에 책으로 본놈하고 충격이 같을수가 없음
연재본으로 보는게 나쁜방향으로 작용되는 경우는 보통 월간만화인데 무한의 주인 감옥편같은거? 난 재밌게 보긴 했는데 내가 이걸 매 화 기다리면서 봤어도 같은 평가를 할수 있었을까 싶더라 게다가 월간으로 기다리면서말이야
다른예시라면 아인 최후반에 "나는 아인이다" 하는 부분 지금이야 아인 명장면 뽑으라면 왠만하면 나오는 명장면이지만 연재할 당시에는 부정적인 의견도 꽤 있었던걸로 기억함
이야기가 최후반으로 달려가는 클라이맥스 부분에 메인 스토리인 사토를 어떻게 할지, 사토가 어떤짓을 할지에 대해선 아무 진행 없이 한달 그대로 미뤄진거라
그래서 사토는 시발아 이런 의견도 꽤 보였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한거같음
나는 아인이다 그 화 자체가 부정적이었다기보단 그 전화에서 사토 최종결전에서도 하이라이트였는데 갑자기 기억상실 같은 소리하니까 나왔던거같음 그리고 그때 또 휴재도 했었고 .5화도 있었던거로 기억
그러니깐 이게 연재로 볼땐 나도 뽕차긴한데 좀... 이었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이게 문제였엇나 싶어서 신기했음
연재로 보던 사람들한텐 휴재 이슈도 큰듯 나중에 단행본으로 보는 사람들은 모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