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나오는 막장집안 고딩(이건 러버스키스 참고)이랑 섹스하는 차녀 불륜연애 하는 장녀의 수위 높은 연애담과


그거 말고도 다리수술하고 축구 접는 꼬마나 툭하면 여자 갈아치웠던 애비나 모성애는 내다버린 마이웨이 애미 등등


근데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매력은 그런 풍파 속에도 결국 인생은 결국 평소처럼


바닷마을의 철썩이는 파도처럼 흘러간다는 걸 애써 착한 이들만의 판타지로 꾸미지 않고 보여준 것임


지우기 힘든 인생에 큰 상처를 남긴 상처도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그냥 안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걸


오버하지 않고 '잔잔하게' 보여줌


그래서 여전히 '잔잔하다'는 감상평은 틀린 게 아니라고 생각함


이미 일어났던 사건들은 잔잔하지 않을지언정 그걸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유대는 그렇기 때문에



몇년전부터 계속 만갤에 영업했는데 신기하게 올해 완결 다 나고나서 월만갤에 붐이 오다니 너무 감격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