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없는거리 제일 마지막에 수록된 사이렌 마을임

시골마을에서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고 외지인 출신인 주인공이 사건에 휘말린다는 내용


짧은 단편중에서도
어째 설정이 난잡하고
전개도 상당히 뜬금없는편인데
이건 게임 원작인 <사혼곡 사이렌> 시리즈를 모티브로 하였기 때문에 팬서비스에 가까운 단편임을 감안해야함


※재생전에 깜놀,혐오 주의

사이렌은 발매전부터
강렬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악명을 떨쳤는데
저 징그러운 광고가 아무 심의를 거치지않고
그냥 공중파에 마구 노출되었음
당연히 항의가 빗발쳐서 금방 교체되었지만
Tv를 보던 어린이들의 눈에 안구테러는 물론이고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한텐 스포일러까지 한 셈


사이렌 시리즈는 ps2~ps3시절에 나온 게임으로
당시 좋지못한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들의 얼굴과
기괴한 움직임이 공포감과 불쾌함을 유발했음


게임과 만화에서 둘 다
이 고막을 강간하는듯한 사이렌 소리가
사람들을 괴물로 만든다는게 공통점
(세부설정까지 들어가면 좀 다르긴함)


만화 사이렌 마을에서는
뭔가 서양 악마스러운 존재가
사람들을 날개달린 마귀로 바꾸어버리고 세계를 정복해버림



사람들이 이 악마를 믿는 신흥종교에 빠진 이유는
젊은이들이 농촌을 버리고 도시로 이주해서(...)


반면에 게임 사이렌의 마을 사람들은
고대신 같은 존재에 의해 시인이라는 괴물로 변하는데
기본적으로 불사의 존재라서 죽여도 다시 부활한다
이 녀석들은 몸에 저주받은 붉은물이 침투한 후에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 점점 시인으로 각성하는데
이 상태가 되면 극도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눈에는 아름다운 천국의 풍경이 보이게 된다고 함
때문에 녀석들의 목적은 플레이어를 시귀로 만들어
자신들처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한것;;
처음엔 그저 사람이 피눈물만 흘리는 모습이지만
나중엔 개형태,나방형태등 온갖 기괴한 바리에이션이 등장함







마지막 작품인 NT를 끝으로
더 이상의 시리즈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쪽은 헐리우드판 리메이크에 가까운 작품이고
거의 도망만 다녀야하는 전작들에 비해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음